성산 일출봉 못미쳐 삐죽이 바다로 내어 달린 반도 끝에 섭지코지가 있다. 코지란 말은 곶을 뜻한다. 붉은 빛깔의 돌로 이루어진 섭지코지는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은 수석 전시회를 방불케 하고 10여M에 이르는 선돌은 서귀포 외돌개의 신비함과 어깨를 겨룬다.
제주 동쪽해안의 섭지코지는 기막힌 해안절경과 흐드러지게 피어난 노란 유채꽃밭의 어우러짐으로 4월 제주기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풍광을 보여준다.
한편 제주도에서 가장 영화에 많이 등장한 곳은 섭지코지이다. 성산 일출봉 옆에 있는 섭지코지에서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등이 촬영됐다.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을 이곳에서 찍었다.
바닷가에서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초원에는 조랑말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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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llB











